극단청년극장, ‘죽은 시인의 사회’ 뮤지컬로 선봬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등 질문 던져

2012-09-13     천성남 기자
충북도 지정예술단인 극단 청년극장이 ‘죽은 시인의 사회’를 뮤지컬 ‘오 마이 캡틴’으로 재탄생해 지난 12일 오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했다.

이번 뮤지컬은 소설, 영화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죽은 시인의 사회가 ‘오! 마이 캡틴’이란 제목으로 공연된 것으로 청소년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청소년이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또 부모의 뜻을 아이들에게 맹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되는지를 보여줘 교사와 학생, 학부모간 진정한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극단 청년극장은 연극인구 저변확대와 지역예술문화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창단된 극단으로, 1984년 정복되지 않는 여자 를 창단 공연작으로 현재까지 134회 정기공연을 개최, 1984년부터는 충북연극제에 참가, 대통령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는 등 충북 최고의 극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