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화합, 최고의 4-H 만들터"
군 4-H연합회 이영진 회장
1999-03-27 곽주희
보은읍 월송리에서 태어나 동광초와 보은중, 보은고를 졸업하고 올해 충청대학교 소프트웨어과에 입학한 이회장은 "4-H 운동의 이념을 바탕으로 회원들을 규합해 농업발전을 선도하고 더 나아가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단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피력. 또 "IMF 구제금융지원으로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지역의 경제회생을 위해 재활용품활용, 국산품 애용, 1회원 1통장 갖기 운동을 추진함과 동시에 각종 소모성행사를 과감히 줄이는 등 내실있는 4-H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십시일반하는 마음으로 불우한 회원 및 군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어머니 박점순씨의 3남2녀중 막내로 태어난 이회장은 현재 월송리에서 논 3200평, 밭 1000평, 과수원(포도) 1100평, 하우스 600평을 농사를 짓고 있으며, 올해 영농 4-H회원 시범영농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포도시설재배로 500만원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