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민 힘 모아 고향발전 기여해야”

재경 박성수 회장 임원단 이끌고 ‘보은行’

2012-08-30     나기홍 기자
재경보은군민회 박성수 회장이 지난 25일 정영기, 곽혜숙, 김정태 부회장과 송창용(산외) 민병권(회인) 유세현(마로) 김치련(수한)씨 등 읍면이사, 총무국 김명순, 강옥진 총무 기획국 이영인 위원, 여성국 김진 위원장, 이재숙 위원등 임원들을 이끌고 고향을 방문했다.

이번 ‘재경보은군민회 임원 야유회’는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 김매자 회장의 초청에 대한 답방 형태로 이루어진 것으로 재경보은군민회 임원 및 보은지역 여성단체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리산면 삼가리 삼가대추농장(대표 김홍복)에서 개최됐다.

박성수 회장은 인사를 통해 “제가 군민회장을 맡은지 벌써 8개월이 됐다.”며 “서울에는 보은과 관련된 13만 출향인 가족이 살고 있어 우리가 합심 단결하면 고향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고향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내년에는 재경보은군민회 주최로 노래자랑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상준 회장은 “선진그룹이 새롭게 계획하는 공장 24만평 투자계획을 타 지역에 잡지 말고 고향보은에 투자해 달라”고 주문했고 박 회장은 이에 대해 “저 혼자서 결정할 사항은 아니고 정상혁 군수님과 충분히 협의해 보겠다.”고 답해 가능성이 열려있음을 시사했다.

김매자 회장은 “눈감으면 코 베어 간다는 낯설고 물설은 서울에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한 주체로 살아가는 재경보은군민들이 자랑스럽다.”며 “ 늘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여러분이 있어 고향을 지키는 한 사람으로서 큰 힘이 된다.”고 했다.
서울/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