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조랑우랑한우 브랜드가치 더 높인다
보은축협 한우작목회 교육 경쟁력 강화 노력
2012-08-23 나기홍 기자
이를 위해 보은축협은 오늘(23일) 보은읍 그랜드 웨딩홀에서 150여명의 한우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조랑우랑 작목회 농가 사양 기술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 작목회가 주최하고 보은축협과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며, 농협사료 청주공장이 후원한다.
이번 교육은 산지 소 값의 하락과, 축산 유통의 어려운 한우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안전한 쇠고기 생산을 위한 사육기반을 조성하여 농가의 실질적 소득과 직결되는 사양관리 중심으로이루어진다.
이번 교육에는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차선세 지도관, 농협사료 이선복 박사의 강의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료 급여방법, 암소 및 거세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씨수소 선정부터 송아지 생산과 입식, 질병 관리, 사양관리 및 출하에 이르기 까지 한우 생산의 전반에 대한 현실적인 교육이 이루어 진다.
이번 교육을 주최한 보은축협 조랑우랑 작목회 박금용 회장은 “조랑우랑 한우가 고급육 생산을 통해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조랑우랑 한우가 전국 재일의 고급육 생산 브랜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은축협 구희선 조합장도 “한우의 산지가격 하락으로 깊은 시름에 빠진 한우농가에게 고급육 생산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한우 생산과, 한우 사육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한우산업의 위기를 이번 교육을 통해 기회로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은축협은 앞으로도 농가교육의 기회를 늘려 보은군 한우농가들이 전국최고의 고급육 쇠고기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한우생산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