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우수고객을 잡아라

보은군, 고객 전담반 운영

2012-08-23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대추축제에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고객확보에 적극 뛰어들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충북 최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한 대추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해 전국 대도시 백화점 우수고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경제과를 중심으로 백화점별 우수고객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대추축제에 초대하는 정상혁 군수의 서한문을 보내 우수고객의 마음을 흔들 계획이다.
또 지역별로 백화점을 부서별 전담제를 운영하며 백화점을 방문하여 축제를 홍보하는 한편, 초청, 방문자 안내 등 방문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에게는 대추축제 방문 시 소싸움대회기간(10월19일~10월23일)중에는 소싸움 입장권을 증정하고, 소싸움대회기간이 아닌 경우에는 5000원 상당의 농특산물 교환권도 증정한다. 또 이들을 안내할 전담반도 지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추축제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