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나무와 샘 투자협약

수문리에 70억원 투자 65명 고용

2012-08-16     김인호 기자
보은군과 농산물 가공업체인 (주)나무와 샘(대표 김순난)이 지난 14일 충북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했다.
전두부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주)나무와 샘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약 70억원을 투자해 보은군 마로면 수문리 산25-1번지 일원에 부지 9900㎡, 건축 면적 3300㎡ 넓이의 공장을 신축하고 6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 업체에서 생산하는 전두부는 보통 두부는 원료 콩 대비 10배 정도의 가수를 하는 일반두부와 달리 5~5.5배 정도 가수를 하여 진한 두유를 만들고 응고제를 넣어 두부 전부가 응고되게 한 것으로 탈수하지 않은 채 두부 상자에 넣어 성형시켜 외관이 매끈하고 두유의 영양소를 전부 함유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정상혁 군수와 (주)나무와 샘의 김 대표가 참석했다.
보은군 지병준 투자유치 담당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유망한 기업체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쾌적한 도시로 도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