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학교폭력 전문상담교사’ 9월 배치

2012-08-16     천성남 기자
충북지역 각 학교에 학교폭력 예방과 상담을 위한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다.

지난 7일 충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가해자,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등의 상담과 심리검사를 담당할 전문상담교사 선발을 마치고 다음 달 일선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날 홈페이지(www.cbe.go.kr)를 통해 2012학년도 공립 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논술고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합격자는 모두 10명으로 남자 2명, 여자 8명이다. 평균 경쟁률은 4.8대 1을 기록했다. 이들 전문상담교사들은 학생수가 많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건수가 많은 중학교에 우선 배치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문상담교사는 학교폭력예방과 단위학교 학생 상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현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전문적 상담능력을 갖춘 상담교사를 선발했다"며 "이들은 다음달 1일 각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