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여름방학 중국어 교실 인기

다문화가정 이중 언어 강사 활용 실시

2012-08-16     천성남 기자
동광초(교장 한응석)는 다문화관련 이중언어 강사 활용 학교로 선정되어 운영비를 지원받아 1~6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관련 교육 및 한자,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모국어와 한국어의 2개 언어가 가능한 이중언어강사는 학기 중에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언어적, 문화적 배경을 토대로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을 위한 제2외국어 교육 및 국제 문화 이해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중국어 교실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국가로 도약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어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방학 중 중국어 교실을 개설하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중언어 강사인 김성홍씨는 “무더운 날씨에도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열심히 학교에 나와서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학생들을 보면 더위도 잊는다.” 고 말했다.
여름방학 중국어 교실은 오는 17일까지이며 개학 후에도 창의적 체험시간과 특별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한자와 중국어 학습이 학년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방학동안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6학년 이호성군은 “중국어를 처음 배우게 되었는데 이중언어강사 선생님이 체험위주로 기초 중국어를 가르쳐 주시니 중국어가 너무 재미있고, 알찬 방학을 보내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