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공익요원교육원 장안면 서원리에 건립 확정
총사업비 460억, 군 토지매입비 4억6200만원 투입
일자리창출·지역농산물 판매 등 경제유발 효과 기대
2012-07-26 천성남 기자
오는 2015년까지 군이 사업추진에 들어갈 공익요원 교육원 부지는 군 유지를 포함 전체면적 9만4천㎡에 사유지1만5678㎡로 추정투자 사업비 5억7800만원(토지매입비 4억6200만원, 기타 지장물 1억16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추진되는 공익요원 교육원은 총 사업비 460억 원으로 지난 2010년 8개 시·군과의 유치경쟁을 통해 따낸 것으로 서원권역 부지의 경제성과 청정한 자연환경 등이 주요 이점으로 작용했다.
전국 6곳의 사회복무교육센터를 통합한 교육원이 장안면 서원리에 건립됨으로써 다양한 경제촉진 효과로 지역농산물 판매, 지역 업체의 참여, 지역생산 자재 등을 활용, 지역에서의 물품구매나 지역주민 우선 고용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도 유발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장안면 서원리 175-2번지에 건립될 교육원은 16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연인원 20만 명 교육예정으로 근무인력은 약 100여명의 인원이 상주하게 된다.
총사업비 46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교육원 부지면적은 16만5000㎡(건축연면적 3만3394㎡)이다.
교육원 설립으로 가져올 생산유발효과는 709억,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97억, 취업 유발효과는 664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안면에 살고 있는 A모(57)씨는 “호국원 유치 반대로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이처럼 지역생산 유발 효과를 가져 올 공익근무요원 교육원이 들어선다니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이번 공익근무요원 교육원 설립 유치에는 사유지 13필지가 수용돼 가능했다.”며 “오는 2015년까지 사업추진에 따른 철저한 대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