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가점프로그램 '행복낙원' 지속

2012-07-19     나기홍 기자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민호 신부)의 거점프로그램 ‘행복낙원’이 장애인과 가족들의 높은 호응속에 지속해 이어지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마로면·탄부면에 거주하는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거점 프로그램 행복낙원에 이어 13일 산외면 구티리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를 거점으로 선정하고 산외면과 내북면에 거주하고 있는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식 첫 프로그램으로는 지적장애인 8명이 참여하여 “미술활동 - 문패만들기”가 진행되었고 참여한 모든 대상자들이 “시간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재밌었고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즐겁게 참여해서 좋았다”고 전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애와 지리적 여건으로 지역사회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산외 내북면 지적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11월 말까지 총 19회기 진행되는 이번 거점프로그램은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적 장애인들에게 의사소통, 자기관리, 여가생활, 건강과 안전 등 사회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이와 더불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얻은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사회 참여 유도 및 지역사회 소속감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이루는데 큰 의의가 있다.
마로탄부면 지적장애 거점프로그램을 필두로 장안면, 내북면, 산외면, 삼승면, 수한면 재가 장애인들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될 2012년 거점프로그램은 보은군 재가장애인의 여가생활증진을 도모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재가장애인인들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향상시켜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자기 효능감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프로그램과 관련 관심있는 군민은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 544-5446)으로 연락하면 된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