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장학회 상반기 장학생 56명 확정

가장 작은 회인중도 2명이나 명단에 올려

2012-07-12     나기홍 기자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 군수) 가‘2012년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 확정하고 오는 19일 보은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번 상반기장학생 선발시험은 지난달 30일 보은고등학교에서 치러졌으며 관내 각 학교에서 추천된 180명이 응시해 중학생 20명, 고교생 30명, 전문계고교생 6명 총 56명을 장학생으로 확정했다.

중학교에서는 회인중학교(학생수 33명)가 2명, 보덕중학교(학생수 79명)가 2명, 보은중학교(학생수 392명)가 9명, 보은여중(학생수 357명)은 7명이 선발됐다.

이번 장학생선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에이어 2년 연속 반기문 영어대회 본선에 출전하는 박해나(보은여중 2) 양이 국 영 수 3과목 중 국어에서 한문제만을 틀려 만점의 기회를 아깝게 놓쳤고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에서는 1~4위까지의 동점자가 속출하는 진기록을 보인 것이다.

또 보은고 2학년 이지영(부/이성엽 성진석재대표)양의 부각이다.
이 양은 고1이던 지난해는 그리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1학기에는 응시자격 미달로 2학기에는 본인 의사로 장학생선발시험에 응하지 않았으나 2학년 들어 차분히 노력 단숨에 고교 2학년 1위를 꿰차며 장학생에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명문학교 육성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된 군민장학회는 2012년 현재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