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직장 축구대회 성료

선수 임원 심판 등 1000명 참가

2012-07-12     김인호 기자
지난 7~8일 보은공설운동장과 인조구장, 자영고 등 4개의 경기장에서 열린 충청북도 생활체육직장축구대회 1부 리그에서 현대모비스가 우승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청원군청에 후반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기와 상금 70만원을 손에 쥐었다. 한국다우코닝(주)과 청주시청 직지는 1부 리그 공동 3위에 올랐다.
충청북도축구연합회(회장 이관희)와 CJB 청주방송이 주최하고 보은군생활체육회와 보은군축구연합회(회장 신병인)가 주관한 이번 대회 2부 리그 1위는 LG화학에게 돌아갔다.
LG화학은 결승에서 충북소주를 만나 1-0으로 신승, 우승기와 상금 70만원을 차지했다. LG생활건강과 옥천군청은 나란히 2부 리그 3위에 올랐다.
보은군은 (주)한화와 보은군청, 보은경찰서가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나 예선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보은경찰서는 입장상을 수상, 위안이 됐다.
이날 본 경기에 앞서 김용명 충북생활체육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직장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밝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보은군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직장 축구동호인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축구발전과 축구동호인의 저변확대를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인사를 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36개 직장에서 선수와 임원, 심판 등 1000명의 참가해 주말 지역경제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