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마을 통합 조정 전망
현지실사 이후 하반기경쯤 시행 예정
1999-03-20 송진선
15호 미만의 마을은 2개의 자여누락으로 구성된 내속리면 대목리의 경우 가구수가 11호이며 인구수는 32명이고, 수한면 율산2리는 9가구에 인구는 30명이다. 회남면 조곡2리도 9가구에 19명이 거주하며, 신추리는 11가구에 26명이 살고 있다. 회남면 판장1리와 2리는 각각 5가구에 9명에, 11가구에 18명의 주민이 거주하며, 2개의 자연부락으로 구성된 산수리는 11가구에 인구수는 24명이다.
회북면 죽암2리는 13가구에 32명이 거주하고 있고, 갈티리는 9가구에 24명이 살고 있으며 산외면 백석2리는 13가구에 인구수는 67명이고 이식2리는 4가구에 6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군은 소규모로 행정리를 이루고 있는 마을이 인근 마을과 1.5km에서 3km정도 떨어진 마을이 대부분이어서 주민들의 행정 및 민원업무 추진에 불편이 따를 것으로 전망, 소규모 마을의 통폐합에 난색을 나타냈다.
또 오랫동안 하나의 행정리로 유지되었기 때문에 인근 마을과 통폐합시 마을간 반목과 갈등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 인구나 가구수로만 단순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읍면동의 복지센터로의 기능전환 등 2단계 구조조정에 맞춰 15호 미만 마을의 통합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