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축협의 산 증인, 설찬홍 전무 퇴임
속리산황토조랑우랑한우 전국브랜드 정착
2012-06-21 나기홍 기자
보은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보은농협에식장에서 설 전무의 가족과 친척 임직원, 축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보은축협발전을 위해 40여 성상을 헌신한 설 전무를 환송했다.
설 전무는 1972년 보은축협에 입사해 상무, 전무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업무능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보은축협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보은지역 출산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한우를 브랜드화 하여 대한민국대표브랜드로 성장시킨 것은 설 전무의 대표적 성과로 꼽는다.
뿐만 아니라 축산물우수브랜드인증과 보은축협조합장의 전국 축산물브랜드 경영협의회 회장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은 조합장과 설전무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설 전무는 전국 축협경영자협의회 부회장, 보은군축구협회 회장, 충청북도인라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보은중학교와 보은자영고등학교총동문회 부회장, 감사 등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설 전무는 보은축협에 근무하는 동안 축산과 지역발전에 기여한공으로 농협중앙회장, 충북도지사, 농림부장관,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설 전무의 가족으로는 부인 김영애(56)여사와 2남이 있으며 퇴임 후에는 축산에 전념하면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간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