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국악세상과의 새로운 만남
유가희 강사, 모두 60시간 수업진행
2012-06-21 천성남 기자
예술 강사는 담임교사와 음악 교과의 국악부분을 협력적으로 수업을 전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업을 이끌고 있다.
이날 예술 강사로 나선 유가희 씨는 “학생들이 우리 전통 음악과 악기를 배우려고 노력하는 눈과 손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시골학교지만, 학생들의 큰 열정을 보니 더욱 열심히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6학년 이가은 양은 “TV로만 봤을 때에는 우리 전통 음악과 악기가 시시해 보였는데 내가 직접 연주해보니 소리가 너무 예쁘고 편안하다.”며 “선생님의 수업시간이 마냥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철세 교장은 “다양한 국악 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인성 및 사교육 경감을 가져올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문화예술과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예술적 체험제공으로 더 넓은 세상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