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1회 추경예산 335억 최종 의결
삼산~이평 교량개설 등 60여개 사업추진
22일 예산특위서 14건 4억4800만원 삭감
2012-06-21 천성남 기자
이에 앞서 군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288억원, 특별회계 47억원을 포함해 총액 335억8천579만 원이다. 이로써 올해 보은군 예산은 본예산 2천309억 원보다 14.54% 증가한 2천645억원이 됐다.
추경예산의 재원으로는 자체재원인 세외수입이 62억 원이며,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와 보조금가 273억 원으로 충당했다.
자체재원 주요사업으로 삼산리~이평리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교량개설공사에 47억 원이 반영됐다. 오는 2013년까지 총사업비 72억 원을 들여 길이 124m, 폭 20m의 교량이 개설되면 교통흐름과 보은읍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보은군의 재무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9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차입했던 50억 원 중 25억 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국도비 보조사업으로는 스포츠파크조성사업 묘지이장비로 11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법주사 공양간 건립공사로 15억 원이 세워졌다.
기능별 세출예산안을 보면 △일반공공행정 44억6천584만원 △공공질서·안전 10억986만원 △교육 2억1천572만원 △문화관광 58억7천368만원 △환경보호 48억6천428만원 △사회복지 11억7천304만원 △보건 3억9천476만원 △농림해양수산 44억3천295만원 △산업 중소기업 13억712만원 △수송 교통 28억8천361만원 △국토·지역개발 80억9천876만원으로 각각 증액됐다. 반면 예비비는 29억6천77만6천원이 됐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