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기념 보은군민대회 성료
2012-06-21 김인호 기자
6.25 전쟁 제62주년을 기념하고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보은군민대회에서 수정초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6.25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지난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참전 용사 및 상이군경, 국가유공자 등 회원과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대회를 주관한 재향군인회 김수백 회장은 “정부는 종북 좌파의 이적행위에 대해 국민의 이름으로 단호히 척결할 것”을 촉구했다. 또 “국가유공자를 우대하는 것이 전정한 선진 민주주의”라며 예우 강화도 주문했다. 재향군인회는 이날 마로면 김인구씨 등 14명에게 국가유공 등의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자영고 이후상 학생 등 4명에게는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은출신의 황귀선 시인은 ‘국군은 죽어서 말 한다’는 모윤숙 시인의 시를 낭독해 주위를 숙연하게 하기도 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과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