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꽃피는 보청천 조성

2012-06-21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지역주민의 휴식 공간 기능을 위해 보청천 천변 화단의 지속적인 관리로 사계절 꽃이 피는 보청천을 조성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초 보청천에 분홍빛 물결의 꽃잔디가 넘실거려 지나가는 사람들이 눈길과 발걸음 멈추게 한데 이어 여름에는 금계국, 가을에는 구절초와 국화가 어울어져 봄부터 가을까지 항상 꽃이 피는 아름다운 보청천을 만들 예정이다.
10월까지는 국화 현애국, 분재국, 입국, 소국 등 3만7백여본과 초화류는 비올라, 팬지, 살비아, 폐츄니아, 패랭이, 꽃양배추,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다양한 화종 2만여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10월 대추축제를 대비해 국화 꽃동산을 만들고 국화 현애국으로 팔상전, 지도, 하트, 나비, 대추, 달팽이, 사과모형 등의 작품 20여종을 선보이며 포토존에는 속리산의 팔상전을 재현하고 각종 꽃을 장식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기 관계자는 “보청천에 다양한 꽃을 심고 가꾸어 보은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정 자연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