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수도권 시대의 중심 소통 화합실현에 최선

민선5기 2년 이시종 충북도지사 대담

2012-06-21     보은신문

 민선 5기 지난 2년간의 도정성과를 평가한다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슬로건으로 충북의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생명·태양광산업’을 선점, 도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함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오송바이오밸리, 솔라밸리(7개 시군 태양광특구), 항공 MRO단지, 오송(의약)·제천(한방)·옥천(의료기기)·괴산(식품바이오) 등 바이오 삼각벨트를 구축했다.
북·남부출장소, 출퇴근·심야버스, 무상급식, 반값등록금, 문화재단 등 지역·계층간 차별없는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 토대를 마련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동서5축도로, 충주댐 공업용수도 예타, 신발전지역, 혁신·기업도시 등 충북을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주요사업들의 성과와 계획은.
KTX오송역 개통, 6대 국책기관 이전, 첨단바이오기업 입주, 첨복단지 4대핵심시설·CV센터 착공, 오송 산학융합지구 지정, 제천 한방바이오·옥천 의료기기 밸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아시아 최고수준의 ‘솔라밸리’ 육성 및 태양광산업을 선도 국내 셀·모듈 생산 60% 점유, 태양광특구(7시군)·테스트베드 지정, 우리道 태양광특별지원대책 건의 정부반영(‘12.5, 7개중 6개안 수용), 태양광산업 중·장기(‘12~’21) 발전계획을 수립·추진중이다.
충북의 미래에 날개를 달아줄 청주공항은 개항 15년만에 대형화물기 취항(‘11.9, 전국 2번째), 북측진입로 착공(‘13 개통), 활주로확장·수도권 전철연장(북청주역 포함), 예타는 2013년 기본계획을 추진할 것이며, 방콕·오사카·홍콩, 하얼빈(‘12.1~)·텐진(‘12.6~12) 등 국제선을 확충했으며, MRO단지 조성을 위해 에어아시아·MAS·이스타항공·디비쉥커社와 협약했다.
지역간 소통·낙후지역 발전기반 구축,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북·남부권 낙후지역 발전기반 구축, 지역간 ‘소통’을 강화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북·남부출장소, 심야버스, 신발전지역,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 균형발전 지속적 추진(2단계 균형발전, 내륙광역권, 중원문화권, 기업·혁신도시)을 할 예정이다.
생명농업 육성, FTA 적극대응, 유기농엑스포, 농식품 375백만불 수출(‘11), 5대작물 명품화로 침체된 농촌지역 활력을 추진한다.
무상급식, 반값등록금, 문화재단 출범, 전국체전 충주유치, 충주의료원 이전 등 159만 도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최근 충북도정의 핫이슈 중 하나인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이 지연되면서 도민들의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데 충북도의 입장과 계획은.
당초 예정된 경자구역 위원회 개최(6.5) 연기로 추가지정을 신청한 충북, 경기, 강원, 전남 중 ‘추가지정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되었다.
그러나 경자구역 추자지정 자체가 무산된 것은 아니며 지경부 “위원회 개최시기 조정일 뿐,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다. 지경부로부터 민간평가단 평가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계획을 6월 11일 제출했다.
지난 6년간(‘07~) 충북 경자구역 지정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며, 금회까지 세 번에 걸쳐 수정계획을 제출, 충북 경자구역 지정을 위한 정부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해 왔다. 경자구역은 우리도 역점사업인 ‘바이오, 태양광, 항공MRO’ 육성을 위해 꼭 추진되어야 할 중요한 현안과제이다.
윤진식·송광호 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 강원도와의 공조로 충북 경제자유구역이 꼭 지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민선5기 가장 큰 성과중 하나는 ‘청주공항’ 활성화인데 그간 성과와 계획은.
개항 15년 청주공항은 그동안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현안들이 민선 5기 들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며 비상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청주공항’은 세종시의 ‘관문’이자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집중 육성하는 한편, MRO단지 조성 및 항공화물 수요 창출로 제2허브공항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5기 충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오송 바이오밸리’, 특히 오송은 최근 산학융합지구로 선정되었는데 추진계획은.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도약할 ‘오송바이오밸리’가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6대 국책기관 이전, 바이오기업 입주(가동 16, 건축 28, 준비 14), 중앙인체자원은행 준공(‘12.4), 의과학지식센터 착공(‘12.2), 첨복단지 핵심연구시설(‘11.10)·CV센터(‘11.12) 착공, 1차분양 성공(10개), 오송2산단 정상 추진(산단공 합의), 오송역세권(연구용역), 오송 ‘산학융합지구’을 조성한다.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할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은, ‘14년까지 총 489억원(국 257)을 투입, 산업단지내 대학캠퍼스·기업연구관을 조성, 기업수요에 기초한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 오송단지 바이오기업 본격 입주로 인한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 및 인근 오창·기업도시 등 우수인력 제공 가능, BIT중심 전문학사, 학사, 석·박사과정을 통해 맞춤형 현장인력+ 연구인력 등을 양성할 계획이다.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그간 이룬 성과는.
지역·계층·산업·부문간 원활한 소통·화합을 통해 159만 도민이 ‘하나된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북부·남부권, 청주·비청주권, 도시·농촌 등 지역간 소통기반 구축을 위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단양~영동), 동서 5축(충남~세종~충북~경북), 심야버스(제천, 영동, 음성, 괴산), 북부·남부 출장소를 개청했다.
바이오삼각벨트(오송, 제천, 옥천, 괴산), 태양광 특구(7시군), 생명농업(유기농푸드밸리, FTA대응(115억), 친환경), 웰빙·녹색관광, 맞춤산단(43개소), 전통시장, 사회적기업(24개소), 경자구역(추진중) 등 바이오, 태양광, 농업, 관광, 서민경제 등 산업간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무상급식, 반값등록금, 무상보육, 북부권 여성새일센터, 9988행복나누미, 꿈드래카페, 장애인재활중장기계획(‘11, 전국최초) 여성농업인복지바우처, 찾아가는 산부인과, 충주의료원 신축, 치매·중풍없는 충북만들기 등 장애인, 노인, 여성, 농업인 등 소외계층 배려, 도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기반을 조성했다.
관사 개방, 도청 울타리 철거, 4대강사업 공동검증위 구성, 명예도지사, 도민대상 부활, 도정정책자문단(70명) 운영, 충북문화재단 출범, 道지정예술단(문화소외계층 무료공연) 등 열린도정·문화를 통해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통로를 마련했다.
앞으로 도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세종시 출범과 관련 ‘신수도권 시대’ 도래와 함께 충북이 주역이 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는데 신수도권시대 의미와 대책은.
세종시 출범, 36개 정부기관, 16개 출연연구기관 등 52개 국가기관이 세종시에 본격 이전한다.
국무총리실·정부부처를 필두로, 앞으로 청와대, 대법원, 국회 등 국가 모든 기관이 대이동, 정치, 문화, 산업, 경제 등 그간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국가권력이 자연스럽게 충청권으로 이전한다.
충북은, ‘新수도권·중부권시대’ ‘주역’이 되어 나갈 것이며 지리적 위치(국토의 중심), 문화적 환경(고대 삼국문화의 융합·소통) 기반, 충북은 충남·대전·세종시와 협력하며 동시에 경쟁·공존 관계, ‘세종시’를 충북의 새로운 발전공간으로 확장, 청주·청원 통합으로 인구 100만명 대도시 육성, 세종시 효과 극대화를 위한 상생발전 전략 60개 과제 중점 추진(세종시 실크로드, 오송역·청주공항 신수도권 ‘관문’ 육성, 바이오·솔라밸리, 과학벨트 활성화, 경제자유구역, 충청광역경제권 활성화, 유기농 푸드밸리) 할 것이다.

세종시 효과를 지역발전과 제대로 연계하기 위해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상생발전 방안 마련이 시급한데 이에 대한 충북도의 전략은.
세종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60개 과제 발굴, ‘소통·상생’의 인프라 구축, ‘대한민국 실크로드’ 중심지로 충북이 ‘신수도권·중부권시대 중심축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세종시 접근성 개선 위해 동서 5축(충남~세종~충북~경북) 조기건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세종~오송역~청주공항 연결도로망 확충, KTX오송역 정차횟수 증회, 공항인프라 구축(활주로·전철) 할 것이다.
미래 新성장동력산업 육성, 충청권 광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오송바이오밸리, 솔라밸리, 항공MRO단지 조성, 과학벨트·충청광역경제권 활성화, 충북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할 것이다.
유기농 특화도(푸드밸리,엑스포,친환경생산기반),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청남대, 중부내륙권 광역관광, 배티 세계순례성지 등 청정·생명농업 육성, 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할 것이다.

전국 최초의 무상급식 등 충북도의 ‘복지정책’ 성과와 추진사업은.
지난 2년간, 도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서민복지’에 중점을 두었으며, 출산~노후까지 찾아가는 평생복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전국 최초 초중학교 무상급식(‘12년 155천명, 856억, 급식단가 23.3% 인상), 도립대 수업료 50% 인하(도내 타 대학 등록금 인하 동참, 파급확산 촉진), 특히 장애인들을 위한 예산 대폭 확대,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꿈드래카페, 성인장애인평생교육기관, 장애인취업현장체험장 설치(폐교 활용), 그 외 9988행복나누미, 여성농업인복지바우처,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 지역 계층간 불균형 해소에 역점을 둘 것이다.
하반기 역점시책으로는 ‘치매·중풍 예방과 조기발견·치료’ 시스템을 구축, 치매·중풍으로부터 걱정없는 충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현장을 자주 찾아 노인·여성·장애인·서민 등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들으며, 배려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최근 정부가 태양광산업 재도약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태양광산업의 전망과 충북도 대책은.
지난 5월 9일 지경부가 ‘태양광산업 재도약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제2반도체산업 육성, ‘15년 세계5대 태양광산업 강국 도약, ‘15년까지 20조 투입, 세계 태양광 시장의 15% 점유 비전을 제시했다.
6월 13일에는 ‘2012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실행 계획’ 발표를 통해 ‘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11%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국내·외 태양광산업이 침체, 道는 정부 차원 특별대책 지속 건의로 정부정책을 반영(7개중 6개안)했다. 국내 ‘태양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셀·모듈생산 60%점유, 태양광특구, 태양광 테스트베드, 국내 최대 박막형태양전지 생산공장(100MW) 준공예정(현대 아반시스), 60여개업체, 국내 대표 태양광 부품·소재기업 입주(SKC, 한화L&C) 등을 조성했다.
내수시장 활성화 및 중·장기 육성계획 마련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확대(그린빌리지 조성, 발전시설 민자유치 등), 특구 중심 태양광산업 광역클러스터를 조성(7월중 육성계획 발표예정)했다.
‘해품도’ 브랜드화, 솔라그린시티, 태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 태양광 특화산단 조성(음성, 괴산, 증평), 에너지 자립마을 육성 등이다.

민선5기 후반기 도정 방향은.
앞으로, 민선5기 후반기는, 그간의 성과들을 도정 깊숙이 뿌리 내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新수도권 시대’ 중심이 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 및 새로운 먹거리 산업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북부·남부권, 지역·계층·산업간 균형발전으로 159만 도민이 서로 소통·화합할 수 있는 ‘하나된 충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오송바이오밸리, 바이오삼각벨트, 태양광산업·생명농업 육성, 청주공항,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일자리 창출, 웰빙·녹색 관광 등을 실현하겠다.
무상급식, 반값등록금, 9988행복나누미, 치매·중풍없는 충북 실현 등 전국 모범 서민복지 선도에 앞장서겠다.
충북의 미래의 생명·태양광산업 + MRO, 한방, 화장품, 유기농, 관광, 기상산업을 창출하며, 4대 국제행사인 화장품박람회, 세계조정대회, 바이오산업엑스포, 유기농엑스포 등 성공적 개최로 충북 세계화기반에 구축하겠다.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함께하는 충북’을 완전 정착해, 중부권시대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한국지역신문협회충북협의회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