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천보은군민회, 고향후배에 장학금 전달

2012-06-21     송호 시민기자
재부천보은군민회(회장 한재학, 탄부 매화)가 22일 고향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또 다른 고향사랑의 모습을 보였다.
재부천보은군민회는 속리산면, 내북면, 산외면장으로부터 사전에 장학생을 추천받아 선발하고 이날 수한면 병원리 소재 아리랑가든에서 고교생 3명에게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고향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한재학회장은 "고향을 떠나 살면서 고향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학사업을 시작한 것이 올해로 4년째가 됐다.“며 ”장학금이 작다고 생각하지 말고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하나의 씨앗이라 생각하고 싹 띄우고 성장하여 좋은 열매를 맺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배상록 내북면장은 인사를 통해 "고향을 떠나 산지가 수 십년 인데도 고향을 잊지 않고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고향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주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하고있는 재부천보은군민회원들의 깊은 뜻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엄지희(보은고 1) 이용원(보은고 1) 송보은(한국삼육고 2)이 참석하였고 장학생을 추천해준 신호섭 속리산면장배상훈 산외면장 배상록 내북면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하고 군민회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재부천군민회와 역사를 같이하고 있는 김종식 명예회장, 자문위원 송재춘, 정기호 자문위원 이재수 전 재경보은군민회장 가수 이보은 씨가 참석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됐다.
/송호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