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축협, 우박피해 축산농가에 1200만원상당 사료 지원

2012-06-14     천성남 기자
보은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 9일 보은축협가축경매시장에서 지난달 28일 내린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내 70여 축산농가에 사료를 지원하며 위로했다.

지난달 28일 보은읍, 삼승·내북·탄부·수한면 등지에 갑자기 쏟아져 내린 3㎝크기의 우박으로 농작물과 축사지붕이 피해를 입는 등 대략 100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구 조합장은 보은읍 황선배, 내북 이성용, 삼승 최옥현, 수한 최오철, 탄부 김민식 등 축산농 대표들에게 사료 1100포(1200만원 상당) 등의 교환권을 전달했다.

이번 피해축산 농가에 지원된 사료 교환권은 농가의 전화 주문 시에는 축협에서 직접 배달해 주기로 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보은축협 임직원 일동은 축산농의 재해를 내일처럼 생각하고 축산 농가의 복지를 위해 아낌없는 정성과 힘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며 “보은축협은 조합원들에게는 믿음과 지역 사회에는 봉사하는 복지농촌을 구현하는 보은축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