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현충일 맞아 추념식 거행
“종북 세력의 국회진출 통탄할 일”
2012-06-07 나기홍 기자
이날 추념식에는 2201부대 3대대 장병 9명이 조총수로 참여해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넋을 기린데 이어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보은 개나리 합창단과 삼산초·동광초 학생들이 애국가 및 현충일 노래를 제창했다.
정상혁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1950년 6월 25일 북한 공산당이 기습?남침해온지 어언 62년이란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남한을 적화하려는 야욕은 변함이 없다”고 전제한 후 “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탄도 미사일을 이용한 로켓발사와 핵실험 위협 등으로 북한 공산정권의 적화통일 전략은 더 노골적으로 지속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해이되고 또 약화되어가고 있다.”고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염려했다.
이어 “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해이되면서 급기야 영령들께서 피흘려 지켜내신 이 대한민국 땅에 국기에 대한 경례도 하지 않고 애국가도 부르지 아니하는 종북세력들이 헌법기관인 국회에 진출하였다.”고 통탄해 하며 “ 국가안보를 책임진 사람들이나 반국가 활동을 감시해야 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했는지? 오늘 영령들 앞에 엎드려 사죄하고 확실한 국방강화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 모두는 새로운 애국정신을 가지고 국가안보에 총력을 기울여 야 할 것이며 6?25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폐허 위에 애국심으로 피와 땀을 흘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으나 이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투철한 호국 보훈정신으로 하나가 되어
나라사랑을 실천에 옮겨야 할 때“라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