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우 예산청장 보은군 방문
수해복구 공사장 순시
1999-03-13 송진선
김군수는 이날 수해복구 사업의 추진현황 및 수해피해 조사 보고 기한을 2일에서 4일로 연장해 줄 것과 재해 구호 및 재해 복구비 중 국비 지원율을 상향 조정해 줄것을 건의했다. 안청장은 지난해 수해시 보은군의 조기 예찰활동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한 사례에 대해 치하한뒤, 시급한 공사는 4월말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선급금 등 공사비를 조기에 지급해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보은군이 확보한 7000만원의 재해대책 기금이 너무 적은 것 같다며 충분한 기금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 청장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청주~보은~사주간 중부 내륙고속도로 등 국책 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해서 지역 여건을 감안해 균형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 인구, 면적, 공무원 숫자 등에 의해 일반 교부세를 배정했던 정부의 재정지원 방식을 전면 재검토해 자치단체의 자체세원 발굴 등의 노력에 따라 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적용할 방침인 것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