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학회 33차 장학생 선발

30명에게 각 70만원씩 2100만원 지급

1999-03-06     송진선
지역출신 인재선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재단법인 보은 장학회(이사장 황귀선)는 제 33차 장학생을 선발 25일 30명에게 각각 70만원씩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30명 중 14명은 지난해에 이어 재선발 되었고, 신규 16명이 선발되었는데 서울지역 18명, 보은지역 12명을 선발하는 등 지역을 안배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보은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면학에 정진하고 있는 대학생을 선발해 학업을 독려하고 있는데 이번 33차까지 1020명의 대학생에게 3억4997만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33차에 선발된 학생은 김기보(보은 용암), 김대헌(회남 조곡), 김선배(외속 봉비), 김동규(회남 사음), 김동익(보은 삼산), 김두헌(외속 장내), 김인호(보은 신함), 김지황(보은 삼산), 김지혜(보은 삼산), 구군서(산외 봉계), 남혜림(내북 창리), 박종철(탄부 하장), 백미정(보은 삼산), 백현지(회북 중앙), 신은정(보은 이평), 신윤희(산외 길탕), 안정현(보은 금굴), 양택빈(회남 남대문), 유혜연(삼승 선곡), 이기성(삼승 달산), 이미화(산외 동화), 이우석(마로 갈평), 이종철(보은 죽전), 이준봉(탄부 벽지), 이하용(보은 산성), 전준석(보은 풍취), 최선룡(외속 봉비), 최재혁(마로 수문), 최철혁(마로 수문), 최철현(수한 거현), 한유선(보은 교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