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관리소 산사태 대응상황실 운영

2012-05-10     김인호 기자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산림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에 걸쳐 산사태 예방 대응상황실을 운영하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보은·청원·옥천군 관내 생활권 주변 산사태 위험지역 23개소를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우면산과 춘천 신북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 기간 동안에는 산사태 예방대응 현장 매뉴얼 및 시나리오를 만들어 산사태 위기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마대·비닐 등 응급복구용 수방자재도 확보해 만전에 대비한다.
관리소는 이와 함께 올해 산림재해 예방시설인 사방댐 7개소, 산지보전 3.5ha, 계류보전 1km에 대하여는 우기 이전인 6월15일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보은국유림관리소 권장현 소장은 “앞으로 산림재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관기관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이에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