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WK리그 중반진입
충남일화 보은서 강하다

2012-05-10     나기홍 기자
21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WK리그 2012’ 11라운드경기에서 충남일화가 서울시청에 2-0으로 완승했다.

이날 충남 일화는 전반 26분 류하연의 헤딩슛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선취점을 올린 후 전반 내내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후반 들어 서울시청은 만회골을 뽑기 위해 전력을 쏟아 부었으나 이때마다 번번히 문전에서 공격이 차단됐다. 양 팀간 추가득점이 없던 후반 44분 충남일화의 심연희가 추가득점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충남일화는 이날경기에서 서울시청을 꺾었으나 리그성적은 3승 3무 5패 승점 12점으로 올시즌 리그참가 8개팀중 7위에 머무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충북연고인 스포츠토토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고양대교를 맞아 최미진, 쁘레치냐와 차연희(2골)에게 연속골로 내주며 4-0으로 대패해 4승 1무 6패로 승점 13점으로 4위 서울시청에 이어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