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래 직업을 꿈꾼다."

보은여중·고 진로체험의 날

2012-05-10     천성남 기자
‘우리는 미래의 직업을 꿈꾼다’
보은여중고(교장 김흥렬)는 16일 ‘진로체험’을 위한 학생들의 진로지도 프로그램으로 ‘꿈틀꿈틀 솔루션’을 진행했다.
이날 실시된 진로지도는 청주대학교에서 30명의 교수진과 청주대학교 학생 등 모두 42명이 보은여중을 방문, 1일 진로 멘토가 되어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진로체험 학과에는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치위생과, 영화학과, 신문방송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건축학과, 관광경영학과, 광고홍보학과 등 모두 19개 학과에 대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부스로 배치, 교수와 학생 간 멘티-멘토가 되어 진로학습에 대한 진지한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또래상담자 선포식에 이어 우수동아리 발표로 문을 열었고 가정 먼저 명사의 진로특강인 청주대학교 손일락(호텔경영학과)교수의 ‘꿈에 미친 청춘을 응원하라’ 주제로 강의를 실시, 학생들의 선풍적인 호응을 불러 모았다.
이어 열린 진로체험 시간인 멘티-멘토 간 진로체험 인터뷰 시간에는 각 교실에 배치된 호응하는 과에 따라 학생들이 이동해 자신의 선호도와 맞는 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장래 원하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설명을 듣는 소중한 체험시간이 됐다.
청주대학교 영화학과의 멘토로 나온 영화감독(영화 플라스틱 트리) 어일선(영화학과장)교수는 “우리 학과는 현장체험이 주가 되는 학과로 영화와 관련된 취업 현장에 대해 학생들에 설명하고 진로를 갖기전 관련독서를 많이 해야 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영화관련 촬영기법이나 파트별 과정을 설명, 이해를 도와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준비과정을 돕는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멘토로 영화학과를 선택한 박예림(2학년 1반)양은 “평소 배우가 되는 것이 장래 꿈으로 오늘 관련학과 교수님을 모시고 멘티가 되어 교수님의 영화 관련된 설명을 듣고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멘토님 말씀대로 영화관련 독서를 많이 찾아 읽고 그 과정을 이해하며 준비를 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게 웃었다.
김흥렬 교장은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장래 진로에 대해 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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