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돌봄교사들과 어린제자와의 나들이
동광초등 ‘토요돌봄교실’ 펀파크 체험학습
2012-05-10 천성남 기자
원로교사인 최영녀, 김순환, 홍란성 교사 등 4명이 돌봄교실 어린이 30명을 인솔하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펀파크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갤러리 관람 및 매직필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력 향상을 배가시키는 목걸이 만들기, 다양한 실습을 통해 상상력과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모처럼 어린이들은 교실수업에서 벗어나 자연과 정크작품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펴는 등 현장학습의 기회를 만끽했다.
주 5일제수업으로 토요수업이 중요성이 그만큼 커졌지만 적절한 학습프로그램이 없었던 만큼 이날 어린이들은 오감을 통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적 감성과 창의성을 키웠다.
또한 폐품을 활용하여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정크아트는 다양한 동물과 조형을 선보여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끈 것은 바이크 체험장으로 동적인 활동을 감안한 체험학습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는 돌봄 교사들의 말이다.
홍란성 돌봄교사는 “돌봄 교실 어린이들을 모처럼 야외로 데리고 나가 체험학습을 하니 너무나 좋아하는 것이 보기 좋았다.”며 “다양한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작품들 속에 동심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다시하번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며 또한 이번에 입장료가 보은 군민에 한해 3천원으로 내려 더욱 기회가 많아진 셈”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