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수 정비 사업 추진

2012-05-10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마을의 전통과 유래를 담고 있는 군 지정 보호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 9개소 9본에 대해 3600만원을 들여 보호수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정비되는 보호수는 보은읍 중동리 느티나무 외 9본의 보호수. 이들 보호수에 대해 군은 수목 부패부위 제거와 살균처리, 방부처리 등 외과수술과 함께 나무 생장의 균형유지와 병해충 감염경로 차단을 위해 고사지와 쇠약지 등을 제거하고 영양제 수간주사, 병해충방제,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품종과 형질이 우수하고 마을의 상징과 역사성을 지녀 산림유전자원으로 보호 육성할 가치가 있는 소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팽나무, 회화나무, 음나무, 상수리, 버드나무 등 68개소 173본을 군 보호수로 지정,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보은군은 앞으로 산림유전자원으로서 보전가치가 있는 보호수를 추가 발굴 지정하고 기존 보호수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군의 대표적인 산림유전자원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