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선배초청 스승의 날 특강
동문 전희태 변호사 후배에게 꿈 심어
2012-05-10 나기홍 기자
전 변호사는 “개개인에게 맞는 구체적인 꿈을 설정하고 그 목표에 맞는 노력을 다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학창시절에 최선을 다하여 공부를 열심히 해야만 한다”고 전제했다.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어린시절에 꿈이 미국의 대통령 되겠다고 발표한 일화와, 전문계고등학교에서 골든벨을 울린 김수영의 예, 학창시절에 선생님의 말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문 선생님의 말씀인 ‘큰 그릇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 장차 그 그릇에 많은 곡식을 담도록 하자“ 즉 큰 인물이 되도록 큰 그릇을 만들자’ 라는 말을 인용하여 학창시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건전한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말로, 국적을 바꿀 수는 있으나 학적을 바꿀 수는 없다는 말과, 배려와 존중의 마음을 지녀 인간관계의 기본으로 좋은 인맥을 쌓아야 장차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역설했다.
전 변호사는 탄부면 벽지리에서 5형제중 네째로 출생하여 보은고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41회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법무법인 “주성”에서 변호사로활동하고 있다.
특강을 마친 전 변호사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학교장에게 기탁하며 “모교를 더욱 훌륭한 명문고로 성장시켜 줄 것”도 학교측에 부탁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