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체험학습 통일·안보의식 높여
회남초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찾아
2012-05-10 나기홍 기자
회남초등학교는 미래의 주역으로 자랄 회남 어린이에게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은 물론 민족공동체 의식 함양, 바람직한 통일의식 형성을 위해 이번 통일문화체험학습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통일 안보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북한의 현실 및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실향민 마을을 둘러보며 분단현실을 바르게 인식하여 어린이들의 실천적 통일대비능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가졌다.
강릉 통일공원(북한 잠수함 관람), 고성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견학을 통해 휴전선 최전방에서 멀리서나마 북한 땅을 바라보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갯배를 타고 속초 아바이마을을 방문하며 실향민 주거지에서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었다.
회남초 관계자는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회남 어린이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통일·안보 환경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통일 안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린이들은 “말로만 듣던 북한 땅과 실향민들의 생활 모습을 직접보고 나니 평소 북한에 대해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