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1년 내내 행복하세요

내북초등 어버이날 양로원 등 방문

2012-05-10     보은신문
내북초등학교(교장 박인자)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인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했다.

이번 창리 경로당 등 방문은 2010년 결연을 맺은 이후 어버이날 방문하기, 화분 선물하기, 대청소해드리기, 재주자랑 발표회 갖기 등을 가져왔다.
올해는 양로원까지 위문하는 등 거동이 불편하고 소외된 어르신들께 웃음과 즐거움을 안겨드리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아이들은 게이트볼장을 찾아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 드리고, 학교에서 배운 오카리나 연주를 해드리며 준비해 간 떡과 음료를 나누웠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아이들을 꼭 안아주시며 환한 모습으로 마냥 즐겁고 행복해 했다.
행복한 집(양로원)에서는 1학년과 유치원어린이들이 노래와 꼭두각시 춤까지 준비, 즐거움을 안겨드렸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하 어르신은 “요즘 시골에는 아이들 보기가 어려운데 귀엽고 깜찍한 재롱둥이들을 보니 손자손녀 같아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내북면 관계자는 “지역 내 소외계층과 웃어른 공경의 나눔과 배려의 행사에 대해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에게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선물했다.
/내북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