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속리산야생화 전시 청주 개최

오는 4∼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2012-05-03     천성남 기자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속리산들꽃사랑회(회장 서홍복) 속리산야생화 전시회가 오는 4~6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 2층에서 열리며 오후 3시에 개장식을 갖는다.
속리산들꽃사랑회 회원전인 이번 전시회는 속리산 야생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45명의 야생화동호인들이 그동안 야생화에 대한 연구와 동호회 활동을 통해 길러진 300여점의 야생화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청정자연의 싱그러운 공기를 담뿍 머금은 야생화의 아름다움이 청주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속리산 야생화전은 속리산에서 자생하는 아기자기한 색깔의 야생화들로 시민들에 볼거리 제공과 분경, 분화 재배기술의 체계적인 확립으로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되는 300여점의 야생화는 들꽃사랑회원들의 습득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들꽃의 은은함과 다양한 색채를 표현해 내는 들꽃은 소박한 자태가 으뜸이며 화려함보다는 수수함을 발산해 내는 것이 일반 꽃과의 다른 점이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들꽃사랑회원들의 야생화 재배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가에서 생산한 야생화도 분양된다.
야생화 전시회를 준비한 서홍복 회장은 “이번 야생화 전시회는 야생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로 속리산 야생화 전시회를 통해 들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야생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려는 의도로 개최된 것”이라며 “야생화에 대한 관심을 일반에 확산시키고 관람을 통해 청주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