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KSPO 누르며 시즌 첫 승 신고

‘IBK 기업은행 WK리그 2012’ 5라운드경기

2012-04-26     나기홍 기자
서울시청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4라운드까지 2무 2패를 기록해 첫 승에 목말라하던 서울시청이 여자축구의 메카 보은에서 첫 승을 올리며 시즌 5경기 만에 갈증을 해소했다.

서울시청은 23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WK리그 2012’ 5라운드경기에서에서 전북 KSPO를 2-0으로 꺾었다.

서울시청은 전반 26분경 코너킥 기회에서 윤선주가 올린 볼을 KSPO의 이미현이 걷어 내다 자책골로 이어지는 행운을 잡으며 전반을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39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서울시청은 박은선이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0으로 경기를 마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승점

한편 충북연고 충북스포츠토토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MC와의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긴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토토는 전반 8분 수원 FMC 김가영의 자책골에 이어 16분에는 김세은이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앞서나가며 기선을 잡았으나 전반 21분 수원 FMC 카리나의 만회골에 이어 만회골을 허용한지 불과 2분 후인 전반 23분에 카리나의 패스를 김나래가 골로 연결시켜 2-2로 덜미를 잡혔다.

후반 들어 스포츠토토는 후반 3분경 박지영의 골로 다시 앞서나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FMC의 최유정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7점으로 부산상무에 이어 5위에 자리하고 있다.
WK리그 6라운드는 오늘(26일)오후 7시에 보은공설운동장을 비롯한 4개구장에서 열린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