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사고…삼산교 교차로
2012-04-19 김인호 기자
지난 13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며칠 전 추돌사고가 하루 2건이 난 것을 비롯해 최근 10여건 이상이 발생한 사고 다발지대다.
주민들은 “오르막길인데다 과속과 주정차 등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게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사고의 유형으로는 대게 제방도로에서 나오는 차나 자전거를 주도로의 직진 차량이 들이 받는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제방도로와 도시계획도로가 만나는 이 지점에 신호등 설치나 과속방지턱만이라도 마련해 줄 것을 주민들은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보은경찰서 교통계는 “작년 이 곳과 남다리 교차로 인근에 과속방지턱 설치를 건의했지만 군으로부터 아무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과속방지턱의 설치는 지방도의 경우 관리자인 충북도, 군도와 도시계획도로는 군과 경찰, 또 기타 교통 관계자들과 협의한 후 설치하게 돼 있다.
군은 이와 관련 “민원이 들어온 게 없다. 남다리 인근은 항건천 사업계획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추후 시설이 보완 될 것이며 삼산교 전 교차로는 현지를 나가 주민의 소리를 들어본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