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까지 꽃가루은행 운영

2012-04-19     김인호 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개화기를 맞아 사과, 배, 복숭아 등 인공수분이 필요한 과종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까지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지난해는 화분 채취량 사과 3576g 등을 생산해 130여ha에 인공수분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잔량 3737g을 살포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 인공수분은 안전한 착과로 과수의 결실율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과수농가가 꽃가루 은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66㎡ 규모의 인공수분센터에 개약기, 약채취기, 약정선기 화분정선기 등 최첨단 꽃가루 채취시설을 갖추고 꽃가루은행을 운영하고, 인공수분기 30대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