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녕 기원합니다"
산외 신정 마을입구에 장승2기 세워
1999-02-13 보은신문
이번 장승 제막을 진행한 서계원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상들로부터 숭배해 오던 토속 신앙의 문화가 차츰 그 자취를 읽어가는 아쉬움이 있다"며 "장승을 세워 마을의 안녕과 토속신앙의 명맥을 게승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산외면 신정리 마을은 속리산과 이어진 산촌마을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해 앞으로 자연환경을 연계한 관광지로 변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한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