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관련 돈 봉투 사건 또 발생
내북면 A모씨 보은군선관위 자진신고
2012-03-29 나기홍 기자
내북면에 사는 A모씨는 D모 후보자 사무실 종사자 B씨와 같은 면에 사는 C모씨가 지난 1월31일 30만원이 든 돈 봉투를 집에 놓고 갔고, 2월6일 돈 봉투를 찾아 가라고 전화 했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어 고민하다가 지난 23일 보은군선관위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군선관위는 자진 신고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돈 봉투를 건네준 D모 후보자 사무실 종사자 B씨와 C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군 선관위관계자는 “돈 봉투를 건네 준 사람으로 지목된 D후보자 사무실의 B씨가 돈 봉투를 건네준 사실을 부정하고 있어 아직은 뭐라 말할 단계가 아니다.”며 “조사가 더 이루어지면 모든 것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