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호국원 유치 서명운동 전개

2012-03-29     김인호 기자
충북 괴산군과 호국원 유치를 놓고 경쟁중인 보은군이 중부권 국립호국원 유치를 위해 범군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공설운동장 본부석과 출입구에 서명대를 설치하고 WK리그 여자축구 개막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호국원 유치를 위한 서명을 받았다.
또한 각 실과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고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사회단체의 참여와 협조로 범 군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서명 결과를 국가보훈처에 전달한 예정이다.
보은군은 국토의 중심지로 청원~상주고속도로 속리산 IC에서 5분 이내 거리에 있어 전국이 어디서나 2시간대에 진입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 보은군 후보지 일대는 토지가 평지여서 개발비용이 적게 드는 강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연간 수십만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하는 호국원이 들어서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호국원 꼭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