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남부3군 여론조사
“후보자의 됨됨이와 자질보고 선택 하겠다.”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은 ‘농업환경 개선’
새누리당 42.7%로 24.0% 민주통합당 압도
2012-03-29 나기홍 기자
투표일을 19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우리지역 유권자들의 지지성향과 후보선택기준, 시급한 지역현안 등을 조사했다. <편집자 주>
국회의원후보자에게 투표할 때 선택의 기준을 어디에 두겠냐는 질문에 유원자들은 후보자의 됨됨이와 자질(40.5%)을 보고 투표하겠다가 가장 많았으며 소속정당(19.1%) 정치적 경험과 (8.5%) 참신성 (7.7%)을 꼽아 소속정당이 후보를 선택하는 절대기준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자는 소속정당을 보고 투표하겠다가 29.8%인 것에 반해 통합민주당지지자는 13.8%로 정당에 대한 충성도가 새누리당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를 선택하는데 무엇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후보자의 능력(38.6%)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이어 정책과 공약(19.3%) 후보의 이이지(11.4%), 소속정당(10%)을 들었으며 지역연고에는 (2.8%)만이 응답해 출신지는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장시급하고 중요한 지역현안으로는 농업환경개선(26.6%)을 꼽았으며 복지확대(21.6%) 지역상권활성화(19.7%) 기업유치(14.5%)순으로 나타났으나 교통 도로여건개선은(5.2%)에 그쳤다.
농업환경개선이 가장시급하다는 것은 농업인이 (39.2%)로 가장 높아 남부3군이 농업군임을 볼 수 있었고 한미FTA발효, 사료값 폭등, 한우와 양돈 등 가축사육의 불안함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복지확대를 꼽은 층은 60대 이상(33.1%)연령층에서 직업에서는 공무원 회사원에서 높게나와 안정적 노후대책이 필요하다는 고령층과 직장인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내일 투표한다면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새누리당 박덕흠(38.6%) 민주통합당 이재한(22.0%) 무소속 조위필(3.9%) 무소속 심규철(18.9%) 무소속 박근령 (2.2%)로 박덕흠 후보가 이재한 후보와 심규철 후보에 각각 16.6%와 19.7%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가 14,4%를 보였다.
이재한 후보와 심규철 후보는 오차범위를 약간 벗어난 3.1%차로 이재한 후보가 앞서있다.
박덕흠 후보는 보은 43.2% 옥천 43.4% 영동 29.4%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이재한 후보는 보은 21.8% 옥천 26.9% 영동 16.3%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심규철 후보는 영동에서 34.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나 보은(12.9%)과 옥천 (9.6%)에서는 박덕흠 후보와 이재한 후보에 크게 뒤져있다.
농업인과 공무원 비경제 활동자에서는 박덕흠 후보의 지지도가 높았으나 자영업자에서는 박덕흠 (26.7%) 이재한(26.5%) 심규철(21.7%)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유원자중 68.8%가 박덕흠 후보를 17%가 심규철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이재한 후보는 4.5%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민주통합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중 이재한 후보를 지지하겠다가 67.2%로 가장 높았으나 11.7%가 박덕흠 후보를 8.4%가 심규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혀 새누리당의 결집력에 비해 민주통합당의 결집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율 민주통합당 크게 앞서
정당지지도를 뭍는 질문에서는 새누리당이 42.7%로 민주통합당 2.0%에 18.7%로 크게 앞섰으며 자유선진당 2.3% 통합진보당 2.5% 기타정당 9.3% 잘 모르겠다가 19.2%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보은41.1%, 영동 44.6% 옥천 42.1%의 지지를 보였으며 통합민주당은 보은 23.7% 영동 18.5% 옥천 28.8%로 3개군중 한속도 새누리당을 앞서는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군중 새누리당 지지층은 공무원이 58.1%로 가장 높았으며 민주통합당은 자영업자에서 30.7%로 가장 높게 나왔다.
한편 지난 23일 실시한 여론조사는 투표일을 19일이나 남겨진 시점으로 유권자들의 기준대로 후보자의 됨됨이와 자질, 정책과 공약 등을 면밀하고 꼼꼼하게 따져보고 올바른 판단을 통해 농업환경개선과 복지확대, 지역상권활성화,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량이 선택되기를 기대한다.
/정리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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