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 첫 하락
부동산 침체 반영 평균 1.49%떨어져
1999-02-13 송진선
또 자연환경 지역인 회남면 사음리 316번지 대지로 지난해에는 1만35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8700원으로 조사, 35,56%가 하락됐으며, 준농림 지역인 내속리면 갈목리 산 18-1번지 임야로 ㎡당 550원에 산정돼 지난해보다 31.25%가 하락했다. 또 준농림지역인 삼승면 선곡리 269번지는 1400원으로 지난해 2000원보다 30%가 떨어졌다.
반면 준농림지역인 마로면 소여리 106-3번지는 900원으로 지난해보다 50%가 인상됐고, 자연환경 지역의 전인 회남면 거교리 30번지는 1700원으로 42.86%가 인상됐고, 일반 주거지역으로 대지인 마로면 관기리 603-79번지는 ㎡당 2만원으로 지난해 1만 5200원보다 무려 31.58%가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농림 지역인 산외면 신정리 127번지는 지난해보다 25%가 인상된 3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표준지가 가격은 지난해 결정고시한 개별공시지기와 비교할 대 대부분 하락했다.
실제로 수년간 군내에서 부동의 최고지리가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보은읍 삼산리 132-5번지는 지난해 공시지가인 210만원보다 9.52%가 하락한 190만원으로 떨어졌다. 또 올해 주거지역으로서 최고지가를 보인 보은읍 삼산리 160-16번지는 130만원으로 조사돼 지난해보다는 3.85%가 하락했다. 군은 지난 4일 토지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별 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군내 표준지 1393필지에 대해 조사된 지가에 대한 협의와 함께 군 공무원들이 74필지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해서 얻은 의견가격을 감정사에게 제시해 이를 반영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에 심의된 표준지공시지가는 오는 27일 건교부가 확정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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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삼산 132-5번지 땅값 최고
내북 화전 산 19-1번지 최저가기록, 보은 삼산 160-16주거지역 최고가
군내에서는 보은읍 삼산리 132-5번지가 최고 비싼 땅을 기록했다. 보은읍 삼산리 132-5번지는 용도지역별 구분에서도 지목별에서도, 이용상황별로도 최고가인 ㎡당 190만원을 기록했고, 반면 최저지가는 임야인 내북면 화전리 산 19-1번지가 용도지역, 지목별, 이용상황별 구분에서 ㎡당 110원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 군내 최고 및 최저지가를 살펴보면 최고지가 지역인 보은읍 삼산리 132-5번지를 빼고 상업지역중 최고지가는 125만원을 기록한 보은읍 삼산리 160-16번지로 나타났고 회북면 부수리는 ㎡당 5300만원으로 최저가를 보였다.
보은읍 죽전리 50-1번지는 공업지역으로 5만8000만원을 기록했으며 녹지지역으로는 논인 보은읍 교사리 158번지가 ㎡당 2만3000원으로 최고를 보였으며 임야인 삼승면 원남리 산 10-2번지는 ㎡당 780만원으로 최저지가를 보였다. 용도 미지정 지역중에는 내북면 화전리 415번지가 ㎡당 1만5000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역시 내북면 화전리의 산 84-1번지는 ㎡당 1000원으로 가장 땅 값이 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비도시 지역은 내북면 창리가 ㎡당 10만원으로 최고지가를 보였고 내북면 화전리 산 19-1번지는 ㎡당 110원으로 최저지가를 보였다.
지목별로는 대지 중에서는 보은읍 삼산리 132-5번지가 ㎡당 190만원으로 최고수준을 보였고 대지인 회남면 은운리 140번지는 ㎡당 1100원으로 최저지가를 보였으며 보은읍 삼산리 14번지는 밭으로는 최고지가인 ㎡당 1100원으로 최저지가를 보였으며 보은읍 삼산리 14번지는 밭으로는 최고지가인 ㎡w당 63만원이고 보은읍 교사리 25-1번지는 논중의 최고지가를 보여 ㎡ 18만원으로 나타났고 밭 주으이 최저지가는 ㎡당 330원인 회남면 은운리 140번지, 논으로서 최저지가는 ㎡당 420원인 산외면 신정리 280-1번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야는 삼승면 탄금리 산 19-1번지가 ㎡당 4200만원으로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됐고 내북면 화전리 산 19-1번지는 ㎡당 110만원으로 최고로 땅값이 싼 곳으로 기록됐다. 이와같은 표준지가 가격은 지난해 결정고시한 개별공시지가와 비교할 때 대부분 하락했다. 읍면별로 보면 특히 보은읍의 경우 지난해 733.33%가 인상, 군내 최고인상폭을 기록했던 보은읍 대야리 31-2번지는 올해 16.67%가 떨어졌고, 교사리 지역 중에서도 도시게획도로가 개설된 동광초등학교 북측인근 및 자연환경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변경고시된 보은농공고등학교 남동측 인근은 소폭 인상됐다.
또 누청 신정 개촉지구 도로 부지 주변인 보은읍 누청리와 성족리, 강신리 등지는 변함이 없거나 소폭인상됐다. 내속리면 중판리 준 도시지역인 문화마을내 423번지는 ㎡당 2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외속리면 서원리 고시학원 주변은 올해 변동률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마로면 적암리는 구병산 관광지지정 등으로 개발 기대심리 탓인지 소폭 인상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관광지 지정 및 산촌개발 계획 사업이 착수된 산외면 신정리도 최고 25%가 인상, 토지 이용상황 및 향후 전망 등이 고려돼 투자가치를 인정받는 일부 지역 등은 인상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