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충북종교인사랑방’ 산사음악회

종교간 갈등해소 및 화합

2012-03-22     천성남 기자
충북종교인사랑방(방주 곽동철 충주문화동성당 신부) 제3회 산사음악회가 오는 4월 28일 오전 11시 증평 기원사(주지 호산스님·증평군 증평읍 남차리9 ☎838-6091)에서 개최된다. 충북종교 사랑방 회원 20명이 한마음으로 기원하며 열리는 산사음악회는 증평군내 어르신 500명을 초청, 경로잔치와 함께하는 축하위문공연으로 열린다. 이번 기원사 산사음악회는 화합을 위한 한마당으로 종교 간 갈등 해소를 통해 우의와 이해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고 종교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악기를 연주하고 합창을 하는 자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평화를 실천하고자 함이다.
충북종교사랑방은 종파를 초월,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향교의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종교 간 우의를 다지고 서로 이해하고 관계가 성숙해지길 기원하면서 만든 작은 단체이다.
김태종 충북종교사랑방 마당쇠(삶터교회 목사) 사회로 진행될 이번 음악회 프로그램은 호산스님(증평 기원사 주지), 이근태 목사(보은 학림교회), 배영도 목사(보은 관기교회)의 ‘울고넘는 박달재, 고향무정’ 정허스님과 성파스님이 함께하는 ‘섹소폰 연주( 바하마마마. 데디쿨)’ 혜철스님(옥천대성사 주지), 김태종 목사 (청주 삶터교회)의 ‘꿈의 대화, 사랑하는 그대에게’ 법륜스님(대전 금선사 주지) ‘계룡산 연가’ ‘동백아가씨’, 도봉스님, 이근태 목사의 ‘하모니카 연주’ 시우스님(증평 기원사 주지), 성파스님(음성 원각사 주지)의 ‘호적과 섹소폰 합주’ 권영안 목사(일신여고 교목)의 가곡 이외에도 청주생태교육연구소 터 어린이 난타 공연과 경기민요,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