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불량 농지 및 도로 침수
수한삼거리 인근 도로변 용배수로 정비 요구
1999-02-06 보은신문
실제로 문제를 제기한 수한면 발산리 이모씨에 따르면 "후평리 일대 용배수로의 물이 전부 대전 방향에서 보은읍으로 진입하는 문제의 지점의 도로변 용배수로를 통과하고 있다"며 "현재의 토사용 배수로와 도로를 관통하는 측구의 규모로는 80㎜이상만 비가와도 배수로의 범람과 농경지의 침수는 불가피한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군의 한 관계자는 "서다리에서 삼거리까지의 일부 용수로에 대해 콘크리트 배수로 공사를 마쳤으며 현재 민원이 발생한 국도에서 삼거리까지의 일부 구간은 도로관리권에 대한 해당 관청과 협의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 쉽게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수한삼거리 인근 농경지의 경우 도로변 신축된 여고나 및 가든이 건립되면서 오·폐수 관로와 농업용수의 배수로가 합쳐지는가 하면 거현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물이 모두 문제의 지점을 지나고 있어 여름처러 집중호우시 상습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