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장학회, 30년 간 이어져 온 고향사랑
제59차 장학금 수여식 15명에 3천만 원 전달
2012-03-08 천성남 기자
초대이사장인 김대걸(마로면 적암리 출신)씨가 출연한 5천만 원으로 시작된 재경보은장학회가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는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보은출신이면서 서울로 대학 진학한 남녀학생 15명에 3천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회 고문, 자문위원, 이사, 감사 등을 비롯해 특히 장학금 수혜를 받았던 졸업생모임인 ‘큰성회’의 이준교(금융감독원)회장이 참석해 후배들을 위해 정성껏 모금한 4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해 주었다.
이정효 이사장은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고향에 대한 긍지와 선후배 사이에 좋은 동반자가 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여 고향과 국가를 위해 헌신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제59차 장학증서 대상자
△구샛별(한국예술종합학교) △김경민(고려대) △김보미(성균관대) △김성인(건국대) △김준철(연세대) △김진희(외국어대) △남기준(고려대) △박소정(성균관대) △박효진(서강대) △신동혁(한양대) △정유리(고려대) △조혜민(연세대) △주해리(서울교대) △한여름(경희대) △홍혜민(성균관대)(이하 15명)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