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급식비로 약 17억 지원

초중 무상급식 16억여 원, 친환경쌀 차액 7534만원

2012-02-29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상급식 대상자인 관내 초중 20개교(초등 1개교, 중등 5개교)에 대해 급식비 8억1251만원(도비 20%, 군비 30%, 교육청 별도로 8억 1251만원 지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군내 보육시설과 유치원, 초중고교 41개 학교에는 친환경 쌀과 나라미(정부미) 가격의 차액인 7534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보육시설 3, 유치원 14, 초등학교 15, 중학교 5, 고등학교 4개교 등이다. 차액 지원금은 고등학교가 3680만원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 2081만원, 초등학교 1388만원, 유치원 213만원, 보육시설 170만원이다.
보은군 학교급식위원회는 지난주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2 초중학생 무상급식 지원 계획안’과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지원 계획안’을 이같이 의결했다. 위원회는 “성장기 학생의 건강과 도모하고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우수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군은 ‘보은군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남보은농협과 보은친환경쌀작목반에서 친환경쌀 구매를, 부식의 경우 군내에서 생산되는 지역생산 농산물을 우선 사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보은군의 총학생수는 보육시설 포함 총 4009명, 급식인원은 505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초중생이 1549명으로 가장 많으며 고등학생 1064명, 유치원 및 중학생 973명, 보육시설 185명 순이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