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농림부장관 방문
산외대원리 금단산서 업무보고 받아
1999-01-30 송진선
김장관은 공공 근로사업 중 생명의 숲 가꾸기 사업이 가장 잘 추진되고 있다고 격려한 뒤 "올해 정부예산이 감소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산림청 예산을 31.6%나 증액시킨 것은 그만큼 산림이 중요하며 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산림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지식 임업인을 육성해 임업을 소득화시켜 국민을 움직이는 임업으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힘을 모으자"고 주문하고 톱밥 생산 공장 난립으로 임업인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 산림청장에게 일제 점검을 지시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숲가꾸기사업장 중 부가가치가 높은 임야에 대해서는 건축 자재나 표고목 등으로 공급하고 나머지는 축산 폐수 정화용 톱밥 및 톱밥 조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산림을 계획적으로 운영할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