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교육 성황리에 열려
20일까지 1,973명 참석 109% 실적, 큰 호응
1999-01-30 곽주희
또 강사의 강의와 교육내용을 묻는 질문에서는 74%가 강의도 잘하고 도움될만한 내용이었다고 응답해 작목별 핵심기술교육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정시책교육도 70.5%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IMF시대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농정시책으로는 46.5%가 영농자금 확대, 24.8%가 농업기술교육 강화, 농촌 주민의 복지증진, 자녀교육제도의 개선 순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농업 전망에 대한 질문에 34.9%가 더 나아진다고 답했으며, 37.2%가 현상태 유지, 27.9%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해 농업에 대한 전망이 밝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희망하는 작목으로는 48.8%가 벼농사를 17.8%가 축산을 그리고 특작, 과수, 시설채소 순으로 나타나 농산물 가격의 변동폭이 적고 안정적인 벼농사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활개선반 교육은 전통예절과 올바른 세탁요령, 식생활과 농업인 건강관리등 다양한 생활개선과제교육과 종이감기액자 만들기실습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교육효과를 증대시킴은 물론 레크레이션을 적절히 활용해 흥미를 한층 더해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외래강사 초빙과 현지 포장 실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증대시키고 있으며, 김종철군수도 매일 교육장에 참석해 지난해 수해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재도약을 위해 에너지 절약등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영농기법을 적극적으로 습득, 영농기술의 향상과 품질의 고급화 및 안정성,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 경영의 다각화를 통한 영농기반 구축은 물론 농정발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