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유치원에 맡기니 든든해요”

종일반 운영 엄마들 대 만족

2012-01-12     나기홍 기자
취업모 증가에 따른 사회적 욕구수용으로 사회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유아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교육과 보호를 지원하는 공립유치원 종일반 운영이 엄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방학 중 종일반운영은 직장에 나가는 엄마들에게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종일반 운영은 오전 8:30부터 저녁 5시까지 만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를 돌보며 체육활동, 창의미술활동, 창의과학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체력증진과 창의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창의 미술활동은 보은군교육네트워크사업을 통해 강사를 지원받아 그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송죽초(교장 박범수)유치원은 선생님들이 직접 밥과 반찬을 만들어 유아들에게 점심을제공하면서 점심시간을 통해 식사예절과 젓가락사용법, 식사 후 정리정돈 등 올바른 습관과 정서함양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한 유아의 엄마는 “아이가 방학을 하면 어디에 맡겨야하나 큰 걱정을 했는데 종일반운영을 통해 안심하고 직장을 나갈수 있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자를 유치원종일반에 맡긴 한 할머니도 “방학 중 종일반을 운영하기 전에는 집안을 어지럽히고, 부수고 싸우고 했는데 하루 종일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 손주를 맡기니 근심걱정이 없다. 선생님들이 너무 수고한다.”며 “종일반운영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종일반운영은 동광, 삼산, 송죽, 수정, 속리초 등 관내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어 직장을 나가야하는 학부모나 돌보기 어려운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