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삶 더욱 풍요롭게 가꿔나가요’
관기노인대학 3회 졸업생 27명 수료
2011-12-22 천성남 기자
마로면의 인곡, 소여, 기대리 등의 인근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관기노인대학은 어느 새 1년 과정을 마치고 졸업식을 갖게 됐다.
65세이상부터 92세 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관기노인대학은 그동안 학습 프로그램으로 한글배우기 교실, 종이접기, 노래교실 등으로 기본기를 익히는 것에 주력하고 봄에는 나들이로 속리산을 다녀오고 가을엔 청남대와 대청댐 문문화관 등으로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관기노인대학은 매주 수요일 1회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점심식사 후 자동차도 제공해 편리하고 안전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도모해 왔다.
배영도 목사는 “지금까지는 교회자체 운영으로 정원을 늘이지 못했으나 내년에는 군비가 제공되면 50명으로 증원 계획으로 있다.”며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자원봉사센터 식으로 운영해 왔다면 앞으로는 유급 강사들로 이뤄진 다채로운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관기노인교회는 오는 3월 신입생 27명을 받아 교육할 예정이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