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고 그름 분별할 줄 아는 안목키우자

자유총연맹, 사업평가 및 한마음대회

2011-12-22     나기홍 기자
자유총연맹보은군지회(회장 박재완)가 자유수호와 사회봉사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유총연맹은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시작하여 57년간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수호와 선진한국건설에 앞장서온 이념단체로 평소 초중고학생대표 전방견학, 학생대상 민주시민교육,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영령들에 대한 합동위령제, 6.25전쟁 음식시식회 등으로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연탄나누기, 장학사업,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그늘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활동도 남모르게 전개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는 한해가 저물어가는 지난 14일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한 해 동안의 수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위해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평가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재완 회장과 정상혁군수, 보은군의회 이재열 의장, 보은교육지원청 구욱서교육과장, 보은경찰서 신희웅서장, 자총충북도지부 이동우 부회장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날 대회에서는 선진규(장안면)씨가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상을 수상했으며 박순창(회인면), 황덕영(회남면)씨가 충북도지부회장상을, 홍구표(보은읍)씨가 군수상, 송장호(삼승면)씨가 군의장상, 김천예(산외여성회)씨가 교육장상, 서막동(여성회)씨가 경찰서장상, 하용이(마로면), 조영행(탄부면)씨가 지회장상을 수상했다.

박재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풍요로움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몸 바쳐 조국을 지켜내고 경제발전을 위해 희생한 선열과 훌륭한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임만큼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 화합과 단결을 통해 새로운시대에 맞는 자유의 의미를 찾아 군민과 공유하고 맑고 아름다운 보은을 만들기 위해 애향심을 가지고 바른 사람이 선택받는 사회분위기형성은 물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보은발전에 앞장서는 우리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지회는 식에 앞서 탈북자인 이소연(37)뉴 코리아 여성연합대표와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안성호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통해 남 북한의 현실비교와 자유총연맹의 역할과 사명을 재인식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기도 했다.
/나기홍기자